(중국개장)미국 협상 타결·GDP기대..'상승'
2013-10-17 11:11:40 2013-10-17 11:15:10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7일 중국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8.64포인트(0.39%) 상승한 2201.71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정치권에서 정부폐쇄를 끝낼 부채한도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하원은 상원 지도부가 마련한 예산안과 국가 부채한도 증액안을 전체회의 찬반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이번 합의안은 하원에서 과반 찬성으로 가결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비 로쏜 뉴엣지 그룹 SA 이사는 "물론 합의가 큰 변화를 가지고 오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내년이 되기 전까지는 디폴트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투자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오는 18일로 예정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에 대한 기대감 역시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이 7.8%를 기록해 지난 2분기의 7.5%보다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서구리(0.77%), 내몽고보토철강(0.99%) 등 철강주와 동보제약(0.06%), 삼정제약(0.13%) 등 제약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은행(0.23%), 상해푸동발전은행(0.90%) 등 은행주도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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