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S-Oil(010950)이 호주 유류 공급업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OIL은 최근 호주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의 지분 매각 입찰에 참여했다.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은 호주 전역에서 유류공급과 편의점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6월 지분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키로 하고 KPMG를 주관사로 정했다.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의 전체 매각 가격은 부채 포함 약 1조원 정도로 관련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S-OIL 관계자는 "현재 호주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이날 S-Oil에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 지분 인수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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