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손동욱, 다음달 2일 팔꿈치 수술
2013-11-30 06:11:50 2013-11-30 06:15:23
◇손동욱. (사진제공=KIA타이거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에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받은 좌완투수 손동욱이 다음달 2일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KIA는 29일 "손동욱이 12월 2일 오전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라고 밝혔다. 손동욱이 받을 수술은 팔꿈치 인대 재건수술, 뼈조각 제거수술 등이다.
 
손동욱은 수술 후 3~4일 입원해 수술 경과를 지켜본 후 6주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에 머물며 재활 및 훈련을 진행한다. 재활기간은 수술 후 약 1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손동욱은 2013 신인 드래프트 1번으로 지명받아 많은 기대를 받고 KIA에 입단했다. 하지만 이번시즌 13경기에 등판해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34' 부진한 성적을 써냈다. 
 
한편 손동욱은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발표한 KIA의 보류선수명단에 빠졌다. KIA는 재활로 2014시즌 활용이 불가능한 손동욱을 신고선수 신분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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