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와인수입 전문기업 레뱅드매일은 2014년 '말'의 해를 기념해 '검은 종마'란 뜻의 부티크 와인 '블랙 스탈리온(Black Stallion)'을 출시한다.
이와 관련 레뱅드매일은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크리스탈 제이드에서 델리카토(Delicato Family) 와이너리의 라이언 스튜워트(Ryan Stewart)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델리카토 와이너리의 아시아퍼시픽 수출 담당자인 라이언 스튜워트는 이날 '블랙 스탈리온'3종의 와인에 관해 직접 설명했다.
스튜워트는 "블랙 스탈리온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표 와인산지인 나파밸리의 부티크 와인으로, 최고의 포도만을 선별해 우아함, 구조감, 탄닌감 등 각 포도 재배환경의 개성을 최대한 살렸다"며 "이번 3종의 와인 모두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동시에 지녀 블랙 스탈리온 로고에서도 풍기는 활력과 우아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랙 스탈리온은 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Barrel Reserve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샤르도네(Chardonnay) 등으로 구성된다.
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은 '24개 프렌치 오크 배럴 셀렉션 와인'으로, 전 세계 사전 할당제에 따라 24개 배럴에서 7500병만 한정 생산된다.
또한 까베르네 소비뇽은 5개 포도품종의 각기 다른 개성을 충분히 살린 풀바디 와인이며, 화이트 와인인 샤르도네는 풍부한 맛으로 식전주 또는 해산물과 함께 즐기기 좋다.
스튜워트는 "말은 예로부터 우아한 기품을 가지면서도 활력 넘치는 동물의 대명사로, '검은 종마'를 상징하는 블랙 스탈리온은 손 수확을 거쳐 만들어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잘 어울린다"며 "특히 새해를 앞두고 말의 해에 태어난 이에게 선물로 주거나 이름처럼 활기찬 새해를 맞으라는 의미를 담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한국의 와인 시장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한국의 와인 수입액을 보면 지난해보다 프랑스 7.8%, 칠레 4.3%, 이태리 12.2%의 성장률을 기록한 사이 미국은 무려 39.1%의 신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와 함께 한국 소비자는 뛰어난 와인 감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아시아 시장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델리카토는 약 90년 전통을 보유한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 산업 최초의 패밀리 와이너리로 올해 초 영국의 세계적 주류 전문지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 International)'에서 로버트 몬다비, 캔달 잭슨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극찬받는 와이너리'에 선정됐다.
◇(왼쪽부터)배럴 리저브 까베르네 소비뇽, 까베르네 소비뇽, 샤르도네. (사진제공=레뱅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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