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아모레G(002790)가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약세장에서도 상승 중이다. 주가 전망도 긍정적이다.
4일 오후 2시28분 현재 아모레G는 전일 대비 1만7000원(4.04%) 오른 4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까지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온 뒤 전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반등했다.
해외 사업 부문 강화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아모레G의 주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증권가에서 보는 향후 주가 전망도 양호하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해외 시장 공략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이같은 측면에서 아모레G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연구원도 "경쟁력있는 중저가 브랜드를 보유 중인 아모레G를 주목할 만하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메디컬 뷰티 등 신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모레G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과 태평양제약을 두고 있는 화장품 업체다. 유가증권시장에는 지난 1973년 4월30일 상장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