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기업을 돕기 위한 가이드북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우리나라 기업이 중앙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맞닥뜨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중앙아시아 진출 기업 애로해소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나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등 5개국 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곳에 진출한 350여개 기업을 설문조사해 법률, 세금, 통관, 금융, 보험 관련 애로사항을 추린 후 ▲비자발급 ▲엔지니어링 설계용역 관련 현지과세 ▲노동허가와 쿼터 ▲통관▲운송지연 ▲환전 ▲수출보험·자금조달 등에 대한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수록했다.
도경환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앞으로는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기업사례도 발굴할 예정"이라며 "기업이 어려워하고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기업이 원활하게 해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으로 돕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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