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전문채널 ‘드라마H’와 건강의학 정보채널 ‘헬스메디tv’를 동시에 개국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미디어는 지난 8월 인수한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법인인 '홈드라마'를 드라마전문채널 '드라마H'로, 건강의학 정보채널 '디스코'를 '헬스메디tv'로 리뉴얼했다.
드라마H는 100% 고화질(HD) 드라마 전문채널로 운영한다. 30대~50대 시청자들의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수급하고 최신 인기 드라마 방영을 확대해 차별화를 높일 계획이다.
헬스메디tv는 ‘건강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건강에 관심 있는 시청층 공략에 주력한다. 전문적인 의학정보부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웰빙 상식까지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자체제작 프로그램으로는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피부과 의사 함익병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시완이 의료계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는 토크쇼 '쌈DOC, 굿DOC', 같아 보이지만 다른 두 의사의 숨은 이야기 '닥터스 스토리', 정신과 전문의 신동근 박사가 세계적인 명화와 음악을 이용해 시청자의 심리 치유에 도움을 주는 'Watching 힐링' 등이 있다.
두 신규 채널의 개국으로 현대미디어는 드라마 채널 ‘채널ING(CHING)’과 여성오락 채널 ‘트렌디(TrendE)’, 아웃도어 채널 ‘오앤티(ONT)’ 등 총 5개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이사는 “5개 채널의 플랫폼과 콘텐츠 시너지를 제고해 PP사업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자체제작 콘텐츠를 늘려 보다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현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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