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의료정밀 업종이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큰 낙폭을 보이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초부터 12월 12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업종별 지수등락률과 시가총액 비중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의료정밀, 통신업 등 11개 업종지수가 상승했고 운수창고업 등 7개 업종은 시장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46% 하락했다.
의료정밀 업종지수가 53.68%포인트 상승해 시장대비 55.14%p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통신업(23%p), 종이목재(18.97%p), 비금속광물(17.30%p), 섬유의복(13.12%p), 서비스업(4.98%p), 전기가스업(4.19%p) 등 11개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반면 운수창고업은 시장대비 27.93%포인트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어 건설업(16.70%p), 기계(12.53%p), 철강금속(8.95%p), 화학(7.36%p), 음식료품(5.54%p), 전기전자(4.79%p) 등 7개 업종이 시장 대비 하락했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전기전자(0.94%p)가 가장 크게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1.19%p)와 운수장비(0.99%p) 등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시가총액 비중은 전기전자(26.31%)가 가장 컸다. 이어 운수장비(14.47%), 금융업(12.73%), 서비스업(11.60%), 화학(9.31%) 유통업(5.43%)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업종별 지수등락 및 시가총액 비중 변동 추이(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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