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가 금융위기와 메이도프 폰지 사기로 지난해 4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BNP파리바는 지난해 4분기 13억7000만유로(17억2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10억1000만유로의 순익을 기록한 2007년 4분기와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13억6000만유로보다 악화된 것이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는 2008년 주식배당금을 2007년 3.35유로에서 1유로로 낮췄다.
한편 BNP파리바는 메이도프 폰지 사기로 3억4500만유로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BNP파리바는 성명을 통해 "올 한해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 놓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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