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출 원가율 상승 추세-SK證
2014-02-12 08:43:04 2014-02-12 08:47:0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SK증권은 12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도입의약품의 상품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5000원은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지난해 4분기부터 도입의약품의 상품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앞으로 매출 원가율이 상승할 것"이라며 "원가율은 전년대비 2%포인트 내외로 상승하지만 판관비율은 소폭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2014년 대웅제약의 영업이익을 지난해 대비 11.7% 성장한 805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매출 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 내외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고협압복합제 세비카와 당뇨병치료제 자누메트 등 5개 도입상품의 매출액이 10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의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6.9% 증가한 7892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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