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소비자 보호헌장 통해 고객 신뢰 회복"
"1분기 실적 큰 변화 없을 것"
2014-04-02 12:00:00 2014-04-02 12:00:0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지난 27일 발표한 금융소비자 보호 헌장을 삼성카드 임직원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지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원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업계 전문위원으로 구서오딘 소비자 보호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 보호위원회는 기존에 운영하던 고객 모니터링 제도인 'CS패널'을 확대한 것으로 삼성카드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CS개선 관련 건의사항을 논의한다.
 
또 원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카드에서도 접목시켜 혁신을 이루겠다"며 "관행적으로 하던 일을 과감히 없애 삼성카드만의 실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삼성카드는 상품 서비스, 마케팅 등 사업 핵심역랑을 높이고 모바일 결제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원 사장은 이날 삼성 수요사장단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분기 실적은 크게 변화없다”며 “영업정지된 카드사들이 판촉비를 많이 써서 기존 고객들을 붙잡고 있어 더 힘들다”고 설명했다.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사진=삼성카드)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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