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로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
2014-04-03 09:36:48 2014-04-03 09:40:58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모습. (사진제공=SK건설)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SK건설은 다목적 방파제이자 해양문화 공간인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로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2월 준공된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SK건설이 건설했다.
 
특히 SK건설이 특허를 받은 1만1200톤급 태극요철형 광폭케이슨(철근 콘크리트) 시공으로 초대형 태풍에도 안정성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방파제 유지관리에 필요한 전력 일부는 태양광과 풍력발전 설비를 통해 얻고 있다.
 
아울러 방파제를 건설하면서 해양문화 갤러리로 조성된 바다공원은 포항지역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방파제에는 인공어초를 설치해 바다목장도 조성했다.
 
SK건설 관계자는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는 최첨단 기술이 결집된 미래형 방파제이자 신재생 그린에너지 발전시스템을 적용한 방파제"라며 "국제 물류항만의 중심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포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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