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1분기 안정적 실적-신한투자
2014-04-17 08:11:56 2014-04-17 08:34:40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1분기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3% 증가한 3조8900억원이 전망된다"며 "지난 2011년 이후 자회사 부실과 해양공사의 손실로 악화일로를 걷던 실적이 완연한 회복세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늘어난 16조5000억원이 예상된다"며 "업계에서 유일하게 매출성장과 수익개선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이 차별성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5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도 위축된 시장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은 3년물과 5년물 5000억원 규모 회사채의 발행을 확정했다"며 "위축된 시장 환경 속에서 성공적인 자금조달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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