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종, 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삼성證
2014-04-28 07:25:15 2014-04-28 07:29:4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와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업체의 1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와 부합했다"며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의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연구개발 비용 증가와 러시아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것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한국 자동차 산업은 신차 출시,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다만 회사 규모와 증설 일정, 기저 효과에 따라 개선 속도 측면에서는 차이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임은영 연구원은 이어 "대형주 중에서는 현대모비스(012330)기아차(000270)를 선호하고 있다"며 "부품주 중에서는 현대차 신차와 기아차 중국 3공장에 동시 납품하는 평화정공(043370), 성우하이텍(015750), 세종공업(033530)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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