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다음달 7일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안전행정부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기로 했다.
안행위 여당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안행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여야 합의사항을 전했다.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News1
7일 현안보고에서는 세월호 사고 초기 안전행정부를 컨트롤타워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무능에 대한 질타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가 재난 시스템의 총체적인 부실함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올 전망이다.
또한 진도 팽목항 등에서 사복 경찰이 유가족을 불법 채증했다는 의혹에 대한 의원들의 추궁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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