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제17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사진=뉴스토마토)
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오는 5월3일 개최되는 '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5월1일 출국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총재는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최근 역내 금융경제 동향과 정책대응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협정의 발전방향과 거시경제 감시기구인 AMRO의 국제기구화를 위한 향후 추진 과제 등에 대해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CMIM는 ASEAN+3 국가의 금융위기시 미달러화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1200억달러 규모의 다자간 통화스왑 체제이다.
AMRO는 CMIM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적인 역내 거시경제 감시기구이다.
이주열 총재는 4일 열리는 제47차 아시아 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도 참석해 국제금융계 주요 인사들과 아태지역 및 글로벌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국은 ADB에 1966년 12월에 가입해 1970년 제3차, 2004년 제37차 연차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오는 2015년 제48차 회의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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