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스마트 가전페어' 진행
2014-05-27 10:15:47 2014-05-27 10:20:14
[뉴스토마토 이경주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때이른 더위를 겨냥해 여름시즌 가전 대형행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9층 이벤트홀에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영등포점은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스마트 가전페어'를 연다.
 
지난해 사상 최고의 폭염으로 수요가 치솟아 제품 품귀현상이 발생했었다. 올해는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제습기의 경우 지난해 대비 취급품목(모델)수를 70%이상 늘렸고 상품물량도 두배이상 늘렸다.
 
이번 행사에는 2014년 신제품 제습기와 에어컨을 집중적으로 준비해 5~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점별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본점에서는 삼성전자(005930)에서 진열상품을 7%할인해 주고 정상상품을 500만원 이상 구매하면 4% 할인혜택을 증정한다.
 
LG전자에서도 제습기와 에어컨 등 2품목 이상 구매시 기본 3%할인에 추가 2%의 추가할인을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번 '스마트 가전페어'에서는 여름시즌 가전 이외에 TV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최근 6월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해 신세계백화점 5월 TV 매출은 전년대비 30% 가까운 고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두달 동안 판매된 TV 사이즈별 비중을 살펴보면 60인치 이상 대형이 45%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를 끌고있고 그 다음으로 50인치의 중대형 모델이 40%로 뒤를 잇고있다.
 
이는 6월 세계적인 스포츠 이슈를 앞두고 대형TV를 구매해 실감나는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서는 곡선 화면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잘보이는 UHD TV 커브드 65인치를 790만원에 선보이고, LG전자에서도 55인치 UHD TV를 455만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모두 행사기간 내 구매시 50만원의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해 실제로는 50만원의 가격할인을 받는것과 같은 혜택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TV뿐 아니라 스마트 영상기기도 선보여 핸드폰등에 연결해 최대 100인치의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SK 스마트빔을 삼각대와 함께 34만9000원에 판매하고, 삼성 사운드바를 49만원에 준비했다.
 
서정훈 신세계백화점 가전 바이어는 "올해 6월은 예년보다 덥고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만큼 관련 가전제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인기상품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물량을 준비해 고객들이 기다림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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