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승수, 울산시장 野 단일후보 선출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경선 승리..김기현과 격돌
2014-05-29 10:23:05 2014-05-29 10:27:20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조승수 정의당 후보(사진)가 김기현 새누리당 후보와 맞붙을 야권의 6.4 지방선거 울산시장 단일후보로 29일 결정됐다.
 
김종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조 후보가 전날 실시한 이상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을 심판하고 새누리당 일당 독주를 종식시키고, 울산의 대개혁을 위한 선거운동이 시작된다"며 조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조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한 이상범 후보는 조 후보 캠프에 합류해 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 정치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 중 진보정당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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