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파수닷컴(150900)과 지티원, 트리니티소프트 등 여러보안기업들이 시큐어코딩(SW개발보안) 솔루션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큐어코딩 솔루션 시장은 성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시큐어코딩은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 중 소스 코드 구현 단계부터 보안 약점을 배제하기 위한 개발 기법을 말한다.
향후 개발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모든 사업에 시큐어코딩 적용이 적극적으로 검토되면서 시큐어코딩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시큐어코딩 솔루션 CC인증을 획득한 파수닷컴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공공기관에 수주 계약을 마쳤다.
장일수 파수닷컴 상무는 "스패로우(SPARROW)는 현재 업계에서 유일하게 조달청 등록을 완료한 시큐어코딩 진단도구"라며 "적극적인 시장 선점을 통해 하반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시큐어코딩 솔루션 CC인증을 획득한 지티원도 국민연금공단과 신용보증재단 등에 자사의 솔루션인 '시큐리티프리즘(SecurityPrism )' 공급 계약을 이끌어 내면서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트리니티소프트도 1분기 우리투자증권과 세외수입정보화사업단 등에 이어, 최근 인천교통공사와 안동시청 등 공공기관에 자사의 시큐어코딩 솔루션 'CODE-RAY(코드레이)'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븐스타와 한국HP도 곧 CC인증 체결 계약을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큐어코딩 솔루션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큐리티프리즘과 코드레이.(사진제공=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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