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경제자유구역청 업무협조약정
"해외투자유치 확대 협력"
2009-03-16 12:00:00 2009-03-16 16:51:43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경제자유구역청 내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에 나선다.
 
16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에서 조환익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와 경제자유구역청 3곳의 업무협조약정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코트라와 3개 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TFT)파견 등 외국인투자 유치사업  ▲해외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 등 해외 투자홍보 활동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  ▲투자유치 관련 조사 및 정보 제공  ▲기타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상호 협조 등이다.
 
코트라는 해외 39개의 투자유치거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투자프로젝트발굴과 해외 IR(기업투자설명회),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등 각 청의 중점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유치 활동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투자유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코트라는 각 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자유구역은 지난해 5월 지정된 3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개다. 이번에 코트라와 협약을 체결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목표로 부품소재, ITㆍ전기전자, R&D, 패션ㆍ섬유, 게임, 학술, 의료분야의 외국인투자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은 동아시아의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 허브를 목표로 신재생에너지와 관광단지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국제 수준의 첨단기술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바이오분야의 R&D센터 유치와 첨단산업생산거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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