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 투자 매력 회복 중..'비중확대'-KDB대우證
2014-06-12 07:14:03 2014-06-12 07:18:1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자동차 업종에 대해 현재 투자 매력을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를 제시했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등 국내 자동차 업체는 신차 사이클을 중심으로 한 제품 믹스 개선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경쟁업체 대비 중단기 투자 매력을 갖춰가고 있다"며 "2~3분기에 투자 매력이 가장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자동차주는 대표주를 중심으로 '상고하저'의 추이를 나타낼 것"이라며 "아울러 하반기로 갈 수록 글로벌 업체의 구조적 할증 추세와 연동해 부품업체의 투자 매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연구원은 "신차 효과와 수혜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현대차, 현대모비스를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며 "후반부터는 서서히 타이어 대표주와 자동차 부품주로 투자 관점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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