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2분기 실적 개선 기대-이트레이드證
2014-06-16 08:52:27 2014-06-16 08:57:01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6일 CJ CGV(079160)에 대해 국내와 중국 시장 성장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지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높은 성장세가 나타나는 중국 영화시장에서 CJ CGV는 지난 2009년 0.9%에서 2013년 2.1%까지 시장점유율 확대가 진행 중"이라며 "중국 사이트는 기존 점포수가 신규 점포의 실적 정상화 속도를 커버할 수준으로 운영될 2015년은 연간으로도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더불어 국내 시장 성장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관람객 1인당 평균 영화 요금(ATP) 상승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CJ CG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1% 증가한 1868억원, 영업이익은 42.5% 늘어난 160억원을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재 2분기 실적 개선세와 계절적 성수기 초입에 들어선 상황이고, 중국 사이트에서도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은 CJ CGV에 대한 매수의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에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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