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머니마켓펀드(MMF)로 하루에만 1조3000억원이 넘는 돈이 들어오며 설정액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MMF는 1조3052억원이 순유입되며 설정액 126조624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MMF는 5일 연속 자금유입이 이뤄졌으며 설정액도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존 사상최고치는 지난 6일의 126조5947억원이었다.
반면, 전체 주식형펀드에서는 자금이 유출됐다.
이날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는 92억원 자금이 빠져나가 3일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펀드별로는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와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로 34억원, 16 억원 각각 빠져나갔다.
그러나 동시에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로 402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ETF로는 대거 자금이 유입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77억원 순유출돼 2일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KB인디아주식형자(Class-A)'와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주식 1ClassA'에서 각각 60억원, 25억원 빠져나가는 등 인도 펀드에서 자금유출이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채권형펀드는 490억이 순유입됐으며 이에 따라 전체펀드도 1조3841억원의 자금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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