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애플이 아이팟 터치 3개 모델의 가격을 인하했다.
(사진=애플공식홈페이지)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부터 아이팟 터치 3개 모델 가격을 최대 25%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앞으로 아이팟 터치 16기가바이트(GB) 모델은 30달러 인하된 199달러, 32GB 모델은 50달러 내린 249달러, 64GB 모델은 100달러 떨어진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애플은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5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16GB 아이팟 터치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운 아이팟 터치는 핑크, 옐로, 블루,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등의 새로운 컬러로 이용이 가능하다.
WSJ은 지난 분기 아이팟 매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애플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분기 실적에서 아이팟 매출은 9억6200만달러에서 4억6100만달러로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0.60% 오른 90.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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