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식품분야 규제개혁 합동 간담회 개최
2014-07-15 11:00:00 2014-07-15 11:00:00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분야 규제 개혁 방향 및 부처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식품분야 규제개혁 합동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개최되는 간담회에는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과 식품 관련 전문가, 관련 협회 및 소비자단체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간담회에서 그 동안 자체 규제개선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발굴된 규제개선 과제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분야의 새로운 성장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각종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행정절차 및 요건 간소화를 통해 식품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논의되는 내용에는 KS 인증을 받은 업체가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신청할 경우 중복되는 공장심사를 면제해주고, 종균을 사용한 장류도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는 등 전통식품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식품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계 부처가 한자리에 모여 규제개혁 방향을 논의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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