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대신증권은 22일
S-Oil(010950)에 대해 주가모멘텀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우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악재로 꼽았다.
윤재성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해 449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정유부문에서 적자폭이 심화되고, PX마진 약세로 석유화학부문 이익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지만, 정유부문의 적자폭 축소에 그칠 전망이라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3분기에도 정유부문의 부진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 기간 영업이익은 803억원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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