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 이익 상향 사이클 도래..'비중확대'-한국證
2014-07-28 07:11:00 2014-07-28 07:15:3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건설업종이 이익 상향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을 점검한 결과, 주택 부문은 이익 개선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주택 매출과 이익이 늘고, 일부 충당금도 환입돼 해외 부문 부진을 상쇄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해외 준공 현장이 늘어 완공 지연 가능성도 있지만 저가 현장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지난 2년간 하향 중이던 건설업종의 이익 추정치도이번 실적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처음으로 상향 조정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이어 "종목별 편차를 크게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섹터를 살 시점"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는 삼성물산(000830)대림산업(000210)을, 차선호주는 현대산업(012630)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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