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 교체시 세금감면·R&D 지원확대
2009-03-26 11:20: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부가 노후차 교체시 세금감면과 부품산업 경영지원, 연구개발(R&D) 지원확대 등을 골자로 한 국내 자동차산업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26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3차 비상경제대책회의 현장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활성화 방안은 ▲ 노후차 교체시 세금감면과 할부판매 활성화 ▲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영여건과 경쟁력 제고 ▲ 그린카 등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R&D 지원확대 등이다.
 
하지만 정부는 지원방안 적용에 있어 자동차업계의 보다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노사관계 선진화를 전제로 추진하기로 해 추후 당정과 업계와의 추가 협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은 "160만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규모를 가진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과 이산화탄소(CO2) 발생량이 많은 노후차 교체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나타났다"며 이와 관련한 긴급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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