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시황개선 지연..'중립'-대우證
2014-08-19 08:06:06 2014-08-19 08:10:3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KDB대우증권은 현대상선(011200)에 대해 시황개선이 지연되고 있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현대상선의 2분기 매출액은 1조7893억원, 영업손실 297억원을 기록했다. 컨테이너 부문은 상대적으로 이익이 축소됐지만 타부문은 크게 살아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적자 축소, 현금흐름 개선, 자산매각 등 구조조정은 분명 주목할 만하다"며 "하지만 아직 시황개선이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 5.2배 수준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본격적인 매수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본격적인 시황 개선 확인 이후라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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