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에볼라 의심신고 100여건 접수
CDC 국장 "미국서 에볼라 퍼지는 일 없을 것"
2014-10-06 07:15:50 2014-10-06 07:15:5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34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미국에서 감염 의심 신고가 100여건이 접수됐다.
 
(사진=로이터통신)
5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까지 100건 가량의 에볼라 의심 신고를 받았다"며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추가로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미국 첫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로 새로운 감염 사례는 접수되지 않고 있다.
 
CDC는 감염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토머스 에릭 던컨과 직접 접촉한 동네주민 9명과 간접 접촉이 의심되는 40명의 상태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
 
톰 프라이든 CDC 국장(사진)은 "미국 병원들과 공중 보건 시설에서 질병을 잘 통제하고 있어 국내에 에볼라가 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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