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아모레퍼시픽, 올해 호실적 이어질 듯"
2009-04-03 09:05: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올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3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정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11.9% 증가한 4374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백화점의 경우 성장성에 대한 부담은 남아 있으나, 여전히 양호한 두 자리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방문판매 채널도 예상을 뛰어넘어 높은 한자리 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존 3만2000명을 유지하던 판매원 인원을 올해 1000명 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위축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려가 높은 매스채널도 순조로운 실적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아리따움의 점당 매출은 기존 휴플레이스 수준까지 정상화됐고, 10% 중반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작년 4분기 프랑스 법인 구조조정으로 지분법 손실이 크게 감소될 것"이라며 "최근 프랑스 세포라 채널에 라네즈 브랜드가 입점함에 따라 이 부분이 매출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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