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홈쿠첸, 한국형 전기레인지로 시장 주도
2014-10-30 15:21:53 2014-10-30 15:21:53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리홈쿠첸(014470)이 IH레인지를 기반으로 전기레인지 라인업을 확충하며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IH 압력밥솥을 통해 축적되어온 IH(인덕션) 기술력을 전기레인지에 적용해 가스레인지는 물론 기존 하이라이트 레인지보다 열 효율성이 뛰어난 IH 전기레인지를 내놨다.
 
독일 등 유럽 가전이 일찍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에 진출했지만 높은 가격과 AS 부족, 한국 기준과 맞지 않는 전기규격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리홈쿠첸은 한국 실정에 맞춘 전기레인지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을 열었다.
 
리홈쿠첸은 지난해 9월 신개념 전기레인지 하이브리드레인지를 론칭한 이후 1년 동안 총 2만대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 열효율이 뛰어난 IH 방식과 뚝배기 및 내열 유리 등 용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방식 화구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전기레인지 시장은 리홈쿠첸을 필두로 다양한 국내 가전업체들이 뛰어들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리홈쿠첸은 'IH스마트레인지'(사진)를 출시하며 국내 최초로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하이라이트 방식 전기레인지부터, 하이브리드레인지와 3구 IH 방식 전기레인지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IH스마트레인지는 한국형 프리미엄 전기레인지에 어울리는 뛰어난 효율성과 편리한 사용성이 장점이다. IH스마트레인지에 적용된 세 가지 모드(가열, 팬, 우림)는 각 조리법에 최적화된 조리 환경을 제공해 매번 번거롭게 불 조절을 할 필요가 없어 효율적으로 요리할 수 있다.
 
이밖에 가스레인지보다 물이 끓는 속도가 3배 가량 빨라 고효율, 고화력을 자랑한다. 열 손실도 적다. 조리 후에도 잔열이 남지 않아 안전하다. 차일드 락, 타이머 기능 등을 포함한 9중 안전장치로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전격 규격에 맞춰 출시돼 설치가 간편하며 편리한 A/S를 제공한다.
 
◇장동건이 모델로 나선 ‘IH스마트레인지’ 광고의 비하인드 컷 (사진=리홈쿠첸)
 
리홈쿠첸 관계자는 "지난 2013년 출시한 IH 화구와 하이라이트 화구 결합형 '하이브리드레인지'에 이어 올해 첫 선을 보인 3구 IH 방식 전기레인지 'IH스마트레인지'는 한국형 전기레인지의 방향을 제시하며 기존 외산 전기레인지를 대체하기 시작했다"면서 "과거 일본 밥솥을 몰아내며 밥솥 시장을 개편했던 현상이 재현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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