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수출용 음료 8종 출시
2014-11-06 10:25:41 2014-11-06 10:25:4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웅진식품은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 전용 음료 8종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수출 제품은 알로에 베라 음료 3종과 과즙 음료 5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알로에 베라 음료 3종은 미국 FDA의 인증을 완료했으며, 과즙 음료도 인증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알로에 베라 음료는 '알로에 오리지널', '알로에 파인애플', '알로에 석류' 등으로, 과즙 향 음료에 쫄깃한 알로에 조각을 넣어 500㎖, 1.5ℓ 페트에 담겨 판매된다.
 
과즙 음료는 238㎖ 캔의 오렌지, 복숭아, 청포도, 240㎖ 캔의 파인애플, 망고 등으로 구성되며, 제품별로 각 과일의 과육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웅진식품은 중동과 홍콩 시장을 시작으로 미주, 유럽 등으로 수출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총 음료 수출액은 2억4400만달러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8% 정도 성장했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은 FDA의 식음료 수입절차 강화 등으로 수출액이 약간 감소했지만, 중국은 과즙 음료의 약진에 따라 음료 수출액이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한 유망한 시장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자연은 790일 알로에 주스', '알로에겔 플러스' 등 알로에 원료와 주스류 제조에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세계 시장에서 한국산 음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수출 전용 음료 8종 이미지. (사진제공=웅진식품)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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