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20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 한전KDN의 팀장급 직원 고모씨와 박모씨 등 2명에게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전날 고씨 등이 한전KDN의 납품업체 K사에서 납품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 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고씨 등의 회사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체포했다.
앞서 검찰은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전KDN 정보통신사업처장 국모(55)씨와 차장 김모(45)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납품업체에서 수천 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강승철(54) 한전 전 상임감사와 한전KDN 전직 임원 김모(60)씨도 조만간 기소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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