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28일
삼성전자(005930)의 자사주 매입은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 등 긍정적인 신호를 시장에 줘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0만원에서 1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수는 올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향후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 주주환원 정책 현실화·향후 확대 기대감,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향후 포석 등의 관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노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발행주식의 1.1% 수준이지만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올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서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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