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Box)'과매수 국면.. 주식 보유 유리'
2009-04-21 08:29:5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증시에 대해 “ADR(등락비율)로 판단해 볼 때 코스피는 이례적인 수준의 과매수 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이에 따른 투자대응을 조언했다.
 
박중제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과매수 국면의 과거패턴을 분석해 볼 때 주식을 계속 보유하는 것이 유리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1997년 이후 코스피가 현재와 유사한 수준으로 과매수 국면에 진입했던 경험은 지난 19982, 1998 12, 2005 3월 세 차례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현재와 가장 유사한 것으로 판단되는 지난 1998 12월에는 조정이 나타난 후 코스피가 60% 추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 과거 세 차례 모두 과매수 국면에 진입한 후 조정이 나타났는데, 각각의 조정폭은 10~15% 내외로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아울러 업종별 ADR(등락비율)을 살펴보면,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인 운수장비·보험 등의 업종은 부담스러운 반면, 전기전자·증권·건설 업종은 지난 1998 12월 최고점까지 아직 여유가 있다고 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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