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오라클, 엇갈린 실적..클라우드 사업은 호조
2015-03-18 10:26:30 2015-03-18 10:26:32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이 엇갈린 실적을 공개했지만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장 마감후 실적을 공개한 오라클은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6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에 부합하는 것이다.
 
다만 매출은 93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문가 예상치 94억6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사업부는 눈에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오라클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마크 허드 오라클 최고경영자(CEO)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클라우드 성장세에 놀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3분기 서비스용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플랫폼(PaaS)에서 2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렸고 올 4분기에는 3억 달러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 정규장 거래를 1.24% 하락으로 마친 오라클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66% 상승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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