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규 한화 이글스 신임 단장. (사진제공=한화이글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1일 박정규(51) 한화케미칼 상무를 제8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 단장은 1990년 한양화학에 입사해 한화석유화학을 거쳐 한화케미칼에서 업무지원부문장, PVC 영업담당 임원을 지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지난 2011년 한화 단장으로 부임해 4시즌 동안 한화를 지휘했던 노재덕 전 단장은 전 소속인 한화케미칼 임원으로 복귀했다.
한화 구단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해 말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며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팀의 개혁과 변화를 준비했다. 노 전 단장의 인사가 늦어진 것은 신임 대표와 감독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팀 체제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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