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탕 중앙은행이 경기 침체 대비해 기준금리를 현행 9.5%애서 9%로 0.5%포인트 낮췄다고 보도했다.
기준 금리 인하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카자흐 중앙은행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금리 인하는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최근의 물가 상승 둔화 속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금리 인하가 기업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자흐스탄은 신용 경색 및 건설 경기 위축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는 등 최근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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