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CB발행…자금조달 '성공'
2015-09-24 19:47:35 2015-09-24 19:47:35
동부그룹 구조조정 이후 동부가 처음으로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동부는 24일 3년 만기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고 공시했다. 사모방식으로 발행된 이 전환사채는 소수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PEF가 전량 인수했다. 함께 발행한 3년 만기의 250억원 일반 사모회사채도 같은 PEF가 함께 인수했다.
 
조달된 자금은 다음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된다.
 
동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동부의 재무적 안정성과 이익창출 능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 및 향후 주가흐름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수익성 개선 작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안정적인 이익 성장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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