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한국지엠 쉐보레는 지난 13일부터 1박 2일동안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임직원과 카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시승 및 품평의 시간을 갖는 '쉐보레 제품 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행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향후 제품 판매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쉐보레 제품 마케팅 워크숍은 전국 쉐보레 카매니저와 한국지엠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품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해 이를 판매 일선에서 적극 활용하는 한편, 국내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브랜드 전략을 비롯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략 및 제품 특성을 논의하고, 차종별 주요 경쟁 모델과의 비교 시승을 통한 장단점 분석 등의 시간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 역시 각 제품의 시장 상품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경차부터 SUV까지 경쟁 차량들과의 비교 시승이 진행됐다. 비교 시승은 신차존, 파워트레인존, 성능·안전성존, 슬라럼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품의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워크숍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수립된 의견과 아이디어는 향후 제품 개발 시 활용될 계획이다.
조인상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 자동차 시장 및 주력 경쟁 차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분석을 통해 세그먼트별 시장 공략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며 "앞으로 판매 현장과의 더욱 활발한 상호의견 교환을 통해 쉐보레 제품의 상품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 '쉐보레 제품 마케팅 워크숍'에서 타사 제품과 비교 시승을 진행 중인 모습(사진/한국지엠)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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