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호주 GLNG 사업 첫 LNG선 평택 입항
2015-10-28 15:51:16 2015-10-28 15:51:16
한국가스공사가 호주에서 추진중인 GLNG 사업으로 생산된 첫 액화석유가스(LNG)가 27일 한국으로 들어왔다.
 
지난 12일부터 LNG 선적을 시작했던 6만톤급 SERI BAKTI호는 16일 호주 글래드스톤(Gladstone)에서 출항한 뒤 27일 평택생산기지에 입항했다.
 
GLNG 사업은 호주 내륙에 있는 석탄층 가스전을 개발해 약 400㎞ 떨어진 동부 글래드스톤의 액화기지를 통해 LNG를 수출하는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15%의 사업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의 산토스(Santos), 프랑스의 토탈(Total),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Petronas)와 함께 약 20조원을 투자해 연간 780만톤의 LNG를 생산하게 된다.
 
생산되는 LNG는 가스공사에서 매년 350만톤, Petronas가 350만톤씩 나눠 도입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1년 착수해 지난달 시운전을 마쳤고, 곧바로 LNG 생산을 시작해 처음으로 생산된 LNG 6만여톤이 평택으로 입항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27일 평택생산기지에서 GLNG사업 첫 LNG선 입항 후 한국가스공사 임직원과 GLNG 운영사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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