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고 본격적으로 태동한 벤처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8년 약 2000여개에 불과했던 벤처기업은 2002년 1만개를 돌파했고, 2015년에는 3만개에 이르는 등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벤처붐’은 1997년 IMF 사태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헤쳐 나가는 데에 큰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발전을 이끌 엔진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그 벤처업계에서 신화를 써내려갔던 인물들이 19대 국회에서 활약 중이다. 국내최초 한국어용 워드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한글과 컴퓨터’의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V3'를 개발한 ‘안랩’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뉴스토마토>는 두 명의 ‘벤처 1세대’ 정치인을 비교 분석하고 그들의 19대 국회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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