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나로호 발사일정이 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에 우주항공관련주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5분 현재 비츠로테크(042370)는 전일대비 13.7% 내린 7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디지텍(078350)과 비츠로시스(054220)도 각각 13%, 12%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쎄트렉아이(099320)도 10% 이상 급락세다.
이는 전일 발사일정이 확정됐던 한국발사체 나로호의 발사일정이 다시 연기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날 나로호의 1단 연소시험이 지난달 30일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나 시험 결과의 상세분석 과정에서 명확히 해야 할 기술적 이슈가 발견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다섯 차례나 연기됐던 나로호 발사가 또 한번 연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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