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亞증시에 투자하라..23% 추가상승"
亞 국가들 경제활동 정점에도 증시는 저평가
2009-08-07 15:26:45 2009-08-07 17:47:44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P모건이 아시아 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을 전망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증시가 연말까지 23% 가량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정치 안정과 경제 개혁 성공을 들어 인도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높였다.

 

또 투자자들에게 최근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대만과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에 대한 주식 비중을 늘릴 것을 조언했다.

 

JP모건은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가 올해 82% 상승하며 연간 최고 상승률을 세울 것으로 내다봤다.

 

MSCI 아태지역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0.8% 오른 365.45를 기록해 올 들어 48% 상승했다.

 

JP모건은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경제 활동이 정점에 오르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일본을 제외한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의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들 시장은 여전히 20% 이상 저평가 돼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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