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7일 서울 중구 당행 본관에서 캄보디아 훈센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한국희망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학용품은 총 필기구류 2000세트다. 이 학용품은 이달 말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탐방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훈센중고등학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폭우가 잦다. 여기에 학교 건물은 노후화돼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김호민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당행은 4년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에 대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왔다"며 "캄보디아의 어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해 큰 꿈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관에서 김호민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오른쪽)이 이철승 한국희망재단 상임이사에게 훈센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학용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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