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 실적증가로 외형성장 기대-현대증권
2016-01-28 10:09:18 2016-01-28 10:09:37
현대증권은 28일 휴니드(005870)가 올해 실적증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휴니드는 최근 1116억 규모의 차세대 무선전송체계(TICN HCTR) 물량을 수주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0억원과 2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85%, 87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현 연구원은 "장비 납품은 향후 5년 이상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규모는 1.1조~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품 납품이 하반기에 편중돼 상반기까지는 전년 수준을 기록하고 3분기부터는 급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휴비드는 보잉사와 에어버스에도 직간접적으로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며 "호황기를 맞고 있는 글로벌 민수 항공시장과 국내 항공산업의 성장세로 봐 향후 민수시장으로 확장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예상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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