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사전계약 첫날 1200대 돌파
사전 계약으로 연 판매 목표 20% 충당 포부
2016-02-02 18:21:00 2016-02-02 18:21:46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르노삼성 새 중형세단 SM6가 사전 계약 첫날 1200대를 넘어서는 계약 건수를 기록했다. 내부 거래는 40대 남짓으로 대부분 순수 고객들의 수요다.
 
2일 박동훈 부사장은 SM6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SM6가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1일 1200대가 넘는 계약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이 SM6를 통해 부활을 꿈꾸는 만큼 정식 출시되는 3월 전까지 최대 1만대의 계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SM6의 연간 판매 목표가 5만대인 점을 감안하면 20% 가량을 사전계약으로 충당하며 초반 흥행몰이의 고삐를 움켜쥔 셈이다.
 
박 부사장은 "국내 출시 모델로는 5년만의 신차인만큼 어떻게든 이 기회를 살려야 한다는 생각이고 SM6는 그 목표를 충족시켜줄 만한 경쟁력을 지닌 차량"이라며 "르노 삼성이 다시 한번 중형차 시장에서 큰 소리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6는 지난달 31일 전체 모델 가격을 공개하고 이달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1.6 TCe 모델과 2.0 GDe, 2.0 LPe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우선 출시된 SM6의 국내 판매가격은 2325만원~325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이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2일 SM6 기자 시승회를 통해 사전 계약 첫날인 지난 1일 1200~1300대 가량이 계약됐다고 밝혔다. 사진/정기종 기자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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