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9일
하나투어(039130)가 일시적인 여행업 부진을 면세사업 성장으로 만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여행업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각종 호흡기 및 바이러스성 질환 부담은 면세사업 성장에 따른 영업안정성 확대로 상쇄될 것"이라며 "중국 여행사와의 관광객 송출 관련 업무협약으로 인사동에 위치한 시내면세점의 트래픽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면세점 개시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 시내면세점 본격 영업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커질 전망"이라며 "중저가 면세용품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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