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럽증시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에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독일 DAX3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21포인트(0.91%) 하락한 9892.20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CAC지수도 20.11포인트(0.45%) 밀린 4442.89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영국의 FTSE지수는 25.63포인트(0.42%) 오른 6201.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로 인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금리 인상 횟수를 줄이겠다고 시사하면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했다. 이와함께 환율 상승도 부정적인 요인을 끼쳤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자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로인해 수출업체들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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